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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포 붕괴제방 응급복구/어제 두차례 바닷물 침수소동
◎주택·상가 2천여채 피해/제방 시공회사 과실여부 등 수사 【광주=구두훈기자】 1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제방이 무너져 해일피해를 본 목포시는 2일 오전 4시30분쯤 붕괴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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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서 무너지는 방조제(사설)
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각종 구조물의 붕괴사고를 보면서 우리사회의 안전기반 자체가 총체적인 부실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떨쳐버리기 어렵다. 이미 안전점검까지 끝내고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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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남해 방조제 곳곳 붕괴/집 천채·경지 26만평 잠겨
◎목포·고창·화성 등지 10억 이상 피해 【수원·광주·전주=정찬민·구두훈·서형식기자】 연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가 제16호태풍 폴리의 간접영향으로 서해안과 전남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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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인천|굴포·승기천 역류…침수 되풀이
해안도시인 인천은 바다를 끼고있어 폭우시간과 만조시간이 맞물릴 때는 바닷물이 오히려 굴포천·승기천 등으로 역류, 하천주변 저지대가 물바다를 이룬다. 게다가 80년 후반 들어 서해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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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바다 부산 3천여 공장 침수
하룻사이에 쏟아진 4백∼6백90mm의 집중호우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방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. 시민들은 하늘이 무너진 듯 퍼붓는 폭우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느라 곤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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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바다 부산 3천여 공장 침수/태풍 피해
◎야산 무너져 네가구 20명 사상도/제방유실로 논밭 2만㏊ 물잠겨/도로·철도 30여곳 끊겨 복구 진땀/연안여객선 운항 재개 하룻사이에 쏟아진 4백∼6백90㎜의 집중호우로 부산을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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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부 태풍 사망·실종 95명/이재민 3만
◎농지침수등 피해 2백억 넘어 제12호 태풍 글래디스가 서해로 빠지면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폭우가 쏟아져 전국에서 58명이 숨지고 37명이 실종됐으며 81명의 부상자와 3만여명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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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수펌프 근무자 술마시고 잠들어/주택가 해수역류 날벼락
◎인천 용현동 일대 한때 물에 잠겨 【인천=김정배기자】 11일 오전 5시10분부터 오전 6시10분사이 1시간여동안 인천시 용현동 309 용현펌프장배수구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,용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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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해안 해일 덮쳐/방조제 유실 농경지 큰 피해
【광주=구두훈기자】 13일 오후 7시부터 14일 오전 5시사이 서남해안 일대에 해일이 일어 전남 신안·광양군지역의 농경지·염전 70여㏊가 침수됐다. 14일 오전 5시 전남 신안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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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안 해일 강타
경기·충남·전북 서해안지방에 17일 오후3시부터 7시 사이 초속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해일이 발생, 2명이 숨지고 수확기를 앞둔 논 2천4백여ha가 바닷물에 휩쓸리는 등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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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농사 수해입은 영·호남 곡창 "조마조마"
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벼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농민들이 지역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. 태풍 주디가 할퀴고 간 호남·영남등지의 농민들이 흙탕물과 폐·오수로 벼뿌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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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중호우…피해속출|부여 151mm 윤로 40여명 사상
충청남북·전라남북도 지방에 호우경보, 제주·울릉도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, 21일 부여1백51mm, 광주1백40mm, 홍천1백11mm등 많은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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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 아닌 인재였다
4명 사망, 2명 실종에 8천8백26명의 이재민을 낸 장성읍 침수사태는 천재가 아닌 인재였다. 주민들은 장성읍 전체의 하수구가 읍을 끼고 도는 황룡강 수위보다 낮기 때문에 하수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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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 "무방비"…장마철 걱정된다
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물난리 걱정이 크다. 지난해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과 폭우피해가 적었으나 올해는 태풍과 큰비가 잦을 것이란 예보다. 허술한 제방·축대·방파제·교량등 위험한 곳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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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후늑장…겨우살이 대책막연
추석이 오히려 짜증스럽다. 태풍 셀마와 다이너, 집중호우가 쑬어간지 벌써 두달이 되건만 순식간에 집과 논·밭을 잃고 천막생활을 하는 수많은 수재민들은 조상차례상에 햅살밥 한그릇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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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수지 태부족…배수문도 허술|서울침수…무엇이 잘못됐나
이번의 물난리는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천재였다. 그러나 평소 유수지의 배수펌프를 보다 증설하고 하수구의 관리를 철저히 했더라면 피해를 상당히 줄일수있지 않았겠느냐는 아쉬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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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리호 조난…12명 사망 |제주서 부산가다 209명 태운채 거문도 근해서
【거문도=임시취재반】폭풍주의보속에 승객과 승무원 2백9명을 태우고 제주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동남점보페리소속 점보 페리호(2천9백5t·선장 이기동·55)가 18일 하오11시30분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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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센 폭풍속에 항해 강행
동남점보페리호 조난사고는 폭풍주의보속에 안전수칙을 무시한 무리한 항해, 점검소홀 및 정비물량, 선장의 판단착오 등으로 빚어진 원시적 사고였다. 더우기 구명정으로 옮겨타지만 않았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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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실명정」으로 변한 구명정
【거문도=임시취재반】칠흑같은 어둠속에 폭풍주의보까지 내려진 해상에서 발생한 동남점보페리호 조난은 사전점검 소홀과 정비불량, 선장의 판단착오가 빚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다. 4∼5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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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판 「노아의 홍수」
병이 들면 한 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온다. 파산하면 한 가정에 위기가 온다. 이웃나라로부터의 침략기미는 한 국가에 위기를 가져온다. 언제나 병에 걸릴수 있는 이상, 언제고 가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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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에 강진 동해안 해일 피해
【삼척=정순균·김주만 기자】일본 아끼따껜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강원도 동해안에 바닷물이 높아졌다 낮아지는 승강현상과 함께 파고 3m의 해일이 밀어닥쳐 3명이 실종, 74척의 선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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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포시내 일부에 바닷물 침수
【목포=이동사회부】목포내항의 바닷물이 10일 개항 84년만에 시내로 밀어닥쳐 영해동 등 바닷가 주민들이 침수소동을 빚었다. 이 바닷물은 이날 하오2∼4시 사이에 영해동 부 영 잔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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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최대 인공호수 영산강 하구언준공|27,000ha의 관개용수 해결 30t급 배도 드나들어|
심리길이 넘는 둑이 영산강밑동을 가로질렀다. 총공사비 4백21억원을 끌어부어 만4년동안 벌여온 영산강 하구언공사가 8일 준공을 보게된 것이다. 4천3백50m의 이장대한 하구언은 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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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현장 식수·약품 모자란다.|오염된 물 마시고 설사·피부병 등 잇달아
【영·호남=임시취재】복구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곳곳에서 식수난·연료 난을 겪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배앓이 등 질병이 번지고있으나 예방약·소독약 등이 많이 모자라는 실정이다. 보사부